삿포로 3박 4일 자유여행 코스 & 경비 완벽 정리 (2026 눈 축제)

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에서 2026 삿포로 눈축제의 일정과 장소를 알아봤다면, 오늘은 실제로 어떻게 움직여야 가장 효율적인지

알려드리는 3박 4일 완전 정복 코스를 가져왔습니다.

특히 2월 축제 기간은 평소보다 물가가 비싸고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치밀한 계획이 필수입니다. 이 글 하나로 일정 고민을 끝내보시길 바랍니다..!

삿포로 3박 4일 자유여행 코스

오후 1:00 – 신치토세 공항 도착 및 시내 이동: JR 쾌속 에어포트를 타고 삿포로역으로 이동합니다 (약 35분 소요).
오후 3:00 – 호텔 체크인: 삿포로역이나 오도리 공원 인근 숙소에 짐을 풀고 가벼운 복장으로 나옵니다.
오후 5:30 – 오도리 공원 라이트업 관람: 축제의 메인인 대설상들이 빛나는 모습을 감상합니다. 삿포로 TV타워 전망대에 올라가 축제장 전체를 조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녁 8:00 – 스스키노 얼음 조각 거리: 투명한 얼음 예술을 구경한 뒤, 인근 식당에서 뜨끈한 미소 라멘으로 첫날을 마무리합니다.

오전 10:00 – 오타루 이동: JR 열차를 타고 바다 기찻길을 달려 오타루로 향합니다 (약 45분 소요).
오후 1:00 – 오타루 운하 & 사카이마치 거리: 눈 쌓인 운하를 산책하고 오르골당, 유리 공방을 구경합니다. 점심은 오타루의 신선한 초밥을 즐겨보세요.
오후 5:00 – 운하 야경 감상: 가스등이 켜진 오타루 운하는 삿포로 여행 중 가장 로맨틱한 순간입니다.
저녁 8:00 – 삿포로 귀환 후 징기스칸: 삿포로로 돌아와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징기스칸(양고기 구이)으로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전일 일정 (08:00 ~ 19:00) – 일일 버스 투어 활용: 개인 이동이 어려운 비에이 지역은 일일 투어를 추천합니다.
- 크리스마스 트리 나무: 하얀 설원 위에 홀로 선 나무와 인생샷 남기기.
- 탁신관 자작나무 숲: 고즈넉한 겨울 숲 산책.
- 닝글테라스: 요정이 살 것 같은 통나무집 마을의 야경 관람.
저녁 9:00 – 스프카레로 피로 회복: 투어 후 삿포로에 도착해 매콤하고 따뜻한 스프카레로 하루의 피로를 녹여냅니다.

축제 기간은 극성수기이므로 예산을 넉넉히 잡는 것이 좋습니다. (100엔 = 900원 기준)

동선 최적화: 삿포로역 지하 보도(치카호)를 적극 활용 하셔야 합니다. 추위와 눈을 피해 이동할 수 있는 최고의 통로입니다.
맛집 예약: 인기 있는 징기스칸이나 스프카레 집은 축제 기간 웨이팅이 2시간을 넘기도 합니다. 예약 가능한 곳은 미리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현금 준비: 일본은 아직 현금만 받는 노포나 시장 상점이 많으므로 여유 있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본 포스팅이 2026년 삿포로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나 여러분만의 추천 코스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