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겨울, 일본 훗카이도에서 개최되는 '삿포로 눈축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겨울 축제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이벤트입니다. 특히 2026년은 팬데믹 이후 관광 완전 회복기를 맞아 더욱 성대하게 진행될 예정으로, 축제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미리 일정을 확인하고 장소, 교통 등 전반적인 정보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6 삿포로 눈축제의 전체 일정을 비롯해 대표 장소 3곳, 교통편 및 이동 팁까지 종합적으로 안내드립니다.
2026년 삿포로 눈축제 일정
2026년 삿포로 눈축제는 2월 4일(수)부터 2월 11일(수)까지 총 8일간 열릴 예정입니다. 매년 2월 초에 열리는 이 축제는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 겨울축제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축제는 약 한 달 전부터 얼음 조각과 눈 조각 제작이 시작되며, 완성된 작품들이 대규모 광장과 공원에 전시됩니다. 2026년의 경우, 설날 연휴와 겹치는 시기로 예상되어 한국 관광객의 방문이 특히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숙소와 항공권은 최소 2~3개월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으며, 인기 있는 호텔은 6개월 전에도 매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축제는 주간에도 아름답지만,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이 더해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주말과 마지막 날에는 특별 이벤트와 퍼레이드, 불꽃놀이 등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 여행 계획 시 일정을 잘 조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축제 주요 장소 안내
삿포로 눈축제는 크게 3개의 메인 장소에서 진행됩니다. 각각의 특색을 알고 방문하면 더 풍성한 경험이 가능합니다.
1. 오도리 공원(大通公園)
삿포로 눈축제의 중심 무대입니다. 약 1.5km 길이의 공원 전체에 수십 개의 대형 눈 조각이 전시되며, 국제 눈 조각 대회가 이곳에서 개최됩니다. 다양한 국가의 팀들이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은 무료로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야간에는 환상적인 라이트업이 더해져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2. 스스키노(すすきの)
지역 삿포로의 번화가 중심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주로 얼음 조각들이 전시됩니다. "스스키노 아이스 월드"라는 테마로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되며, 투명한 얼음 속에 꽃이나 생선 등이 들어간 예술작품들도 등장합니다. 근처에 맛집과 이자카야가 많아 축제 감상 후 식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3. 츠도무(つどーむ)
회장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추천되는 실내외 복합형 공간입니다. 눈썰매, 튜브 슬라이드, 스노우 모빌 체험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제공하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실내 전시와 푸드코트도 마련되어 있어 날씨가 추운 날에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삿포로 교통편 및 이동 팁

삿포로 눈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교통 수단과 이동 동선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한국에서 삿포로로 가는 방법은 인천·김포·부산발 신치토세 공항행 직항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026년에는 항공 노선이 더욱 확대될 예정으로, 직항 노선 선택의 폭도 넓어질 전망입니다. 공항에서 삿포로 시내까지는 JR열차를 이용하면 약 35분 정도 소요되며, 대부분의 숙소가 위치한 삿포로역 또는 스스키노역 근처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주요 장소 간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특히 츠도무 회장은 도심에서 다소 떨어진 곳에 위치해 셔틀 이용이 가장 편리합니다. 또한, 지하철 1일권이나 홋카이도 교통 패스를 활용하면 경제적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축제 장소 대부분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2월 삿포로는 평균기온이 -5도 이하로 매우 춥기 때문에 보온성 높은 방한복, 방한화, 핫팩 준비는 필수입니다. 카메라나 스마트폰 배터리도 금방 닳기 때문에 예비 배터리 준비도 추천드립니다.
2026년 삿포로 눈축제는 일본 겨울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사전 준비가 즐거운 여행을 좌우합니다.
일정은 2월 4일부터 11일까지, 장소는 오도리 공원, 스스키노, 츠도무 세 곳에서 다양하게 진행되며, 교통편도 미리 파악하면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을 참고하여 훗카이도의 겨울을 제대로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